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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 3명 퇴원…국내 추가 확진자 無

3번 · 8번 · 17번 격리 해제

<앵커>

우리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을 코로나19로 정했습니다. 또 오늘(12일)부로 입원 환자 3명이 추가로 퇴원해서 국내에서 완쾌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우리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이 신종 바이러스의 이름을 COVID-19(코비드일구)로 부르기로 한 데 따라 한국식으로는 코로나19로 명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들 중 3명은 완쾌돼 오늘부로 퇴원합니다.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3번 환자와 17번 환자,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8번 환자입니다.

[신혁재/명지병원 진료부원장 : 3번 환자가 조금 전 1시 30분에 퇴원을 했습니다. 또 17번 환자도 오늘 오후에 퇴원 예정입니다.]

3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머무르다 지난 1월 20일 귀국한 뒤 6일간 서울 강남과 일산 등을 방문했다가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54살 남성입니다.

8번 환자는 지난 1월 23일 우한에서 귀국했다가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62살 여성, 17번 환자는 싱가포르에 머물다 1월 24일 귀국했다가 지난 5일 확진받은 37살 남성입니다.

이로써 코로나19 감염증을 확진 받았다가 완쾌돼 퇴원한 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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