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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20여 명 '단체 삭발'…모두를 울린 이유 '감동'

지난달 중국 우한의 한 간호사가 굳은 의지로 삭발까지 해서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20명이 넘는 시안 지역의 간호사들이 단체로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와 간호사 삭발'입니다.

곱게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낸 이들은 모두 중국 시안 지역의 간호사들입니다.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우한으로 의료 지원을 떠나기 전의 모습인데요.

20여 명의 간호사들이 단체로 삭발을 감행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긴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낸 이유는 바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서 분주히 다니며 모발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용 방호복과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서 더 많은 환자들을 돕겠다는 뜻도 담겨 있는데요.

이런 간호사들의 노력과 용기는 중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도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눈물겨운 사투네요. 부디 몸조심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이분들의 마음이 닿아 바이러스가 얼른 사라졌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X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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