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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빠진 사람 본 오랑우탄, '도움의 손길' 포착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손 내민 오랑우탄'입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향해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듯한 오랑우탄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가슴까지 오는 흙탕물에 빠진 남성은 이곳 오랑우탄 보호구역의 관리인인데요.

뱀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듣고 뱀을 치우고 있었는데 그때 오랑우탄 한 마리가 나타나서 손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이 모습은 마치 "도와드릴까요?"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한데요.

이 놀라운 장면을 포착한 인도의 한 사진작가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며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장면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관리인은 오랑우탄이 내민 손을 잡지 않고 그냥 물 밖으로 나왔다고 하는데요.

오랑우탄의 야생성을 위해서 일부러 접촉을 피했다고 합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저 손길을 거절하다니~ 오랑우탄 무안했을 듯..." "자세가 딱 우리 아빠 같아요ㅋㅋ 정 많은 오랑우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인스타그램 anil_t_prabhak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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