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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 판정' 정봉주, 입장 발표 예정…보수 통합 속도

<앵커>

민주당은 이번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이틀째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합신당 준비위원회는 신당 이름을 '대통합신당'으로 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0일) 오전부터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이틀째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천, 경기, 호남 지역 후보자 100명이 면접 대상입니다.

13일까지 이어지는 면접 심사에서 민주당 공관위는 후보자의 지역 경쟁력을 비롯해 재산 형성 과정과 개인 비위 등을 놓고 검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예비후보 자격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은 내일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답보 상태였던 보수 통합 작업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유승민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과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한국당은 유 의원의 입장을 적극 환영한다며 양당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통합신당 준비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갖고 대통합신당으로 당 이름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위원장은 국민통합이라는 원칙에 입각해 결정한 이름이라면서 각 당의 최종 논의를 거칠 필요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오늘 첫 지하철 출근길 인사에 나섰고 황교안 대표는 성균관을 찾았습니다.

지난 4일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던 이정현 의원은 전임 당대표가 양보하는 게 순리라며 출마를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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