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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층 물류센터서 화재…옥상서 4명 헬기로 구조

<앵커>

어젯(6일)밤 부산의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11층짜리 건물이었고, 일부 직원들은 옥상으로 대피해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대원이 안전 고리를 연결하고 신호를 보내자 잠시 뒤 소방헬기가 한 사람씩 끌어올립니다.

[꼭 잡으세요. 이걸 잡으세요.]

어젯밤 10시 50분쯤 부산 서구의 11층짜리 물류센터 건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47살 정 모 씨 등 4명은 건물 옥상으로 대피했는데 다행히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연기를 마셨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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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동해고속도로 양북휴게소로 진입하던 25t 트레일러가 주차된 다른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트레일러 운전자 49살 이 모 씨는 사고 충격으로 숨졌습니다.

주차 중인 트레일러에서 쉬고 있던 운전자 58살 이 모 씨는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음주 혹은 졸음운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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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에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있는 상가 건물 5개 동에 갑자기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4시간 넘게 정전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상가 관계자 : 정육점·마트·편의점·식당이 다 있는데 거의 4시간을 안 켜주니까 지금 상가하시는 분들도 새벽에 나와서 '왜 아직도 불을 안 켜주냐'고….]

한전 측은 "상가 건물 내 전력 공급 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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