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12도' 한파 절정…한낮 기온 소폭 상승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밀려왔습니다.

중부지방 곳곳으로 한파주의보가, 특히 강원도로는 한파 경보가 내려진 곳이 꽤 많습니다.

오늘(6일) 아침 출근길 이번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는데,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를 기록하겠고, 강원 산간 대관령은 영하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겠고, 이후로 내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주말에는 꽤 온화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오후부터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동쪽 곳곳으로는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 춘천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약간 올라갑니다. 서울이 0도 선, 울산은 5도, 부산은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다시 포근한 날씨 되찾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