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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미얀마에 대승…도쿄 향해 산뜻한 출발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에서 미얀마에 대승을 거두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피파 랭킹 20위인 우리 대표팀은 44위 미얀마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전반 6분 지소연이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열었고, 37분에는 이소담이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전반을 2대 0으로 마친 우리 팀은 후반 들어 수비가 무너진 미얀마에 소나기 골을 퍼부었습니다.

후반 7분 간판스타 지소연이 멀티 골을 완성하며 사실상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1분 뒤에는 박예은이 지소연의 도움을 받아 골 맛을 봤습니다.

후반 26분에는 지소연이 올린 크로스를 박예은이 헤딩으로 골망을 갈라 멀티 골을 기록했습니다.

박예은의 골을 도운 지소연은 도움 2개, 2골까지 올렸습니다.

우리 팀의 골 사냥은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교체 투입된 여민지가 머리로 1골, 그리고 이어서 발로 1골을 차례로 넣어 7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우리 팀은 오는 9일 베트남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르는데 조 1위를 확정할 경우 B조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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