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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아닌 타지역 거쳐 온다면? "가릴 방법 없어"

지금부터는 국내 입국하기 전 2주 동안 중국 후베이성에 있었던 외국인의 입국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후베이성에서 발급된 여권을 가진 중국인은 입국 제한 대상입니다.

모두 후베이성에 있었다고 간주되는 것이죠.

만약 그 기간에 다른 곳에 머물렀다면 스스로 증빙 자료를 내야 합니다.

중국 내 다른 곳에 머물렀다는 숙박 영수증, 출입국 기록 등입니다.

그럼 후베이성에 있다가 다른 지역을 거쳐서 들어오는 외국인들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당장은 본인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행기 표를 살 때, 또는 한국에 도착해서 하는 진술에 거짓이 있다면 현재 이를 가려낼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 얘기입니다.

정부는 다만 입국 외국인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또 어디를 거쳐서 왔는지 말하지 않아도 이를 추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CG : 송경혜·이예정)

▶ [인천공항 연결] 후베이성 거친 외국인, 자정부터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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