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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3차 감염' 환자 발생…추가 확진자 격리 조사

신종 코로나 확진자 총 11명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31일)만 4명이 추가됐습니다. 3차 감염까지 나와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확진 환자로 판정된 사람은 모두 1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4명이 추가된 겁니다.

추가로 나온 확진자에는 지난 22일 3번째 확진자와 저녁을 먹은 뒤 어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6번째 확진자의 가족 2명이 포함됐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3차 감염 환자입니다.

33살 한국인 남성인, 5번째 환자와 접촉한 지인 중 1명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28살 한국인 남성인 7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26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가족 등 접촉자 2명이 확인돼 자가 격리되었고 이동 경로 및 추가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살 한국인 여성도 오늘 8번째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이 여성은 7번째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는데 추가 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질병관리본부가 경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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