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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6시간 만에 확인 가능…국내 추가 확진 無

<앵커>

다행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격리돼 검사를 받고있는 유증상자는 41명입니다. 시간이 단축된 새로운 검사법도 내일(31일)부터 시행됩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4명을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지금까지 모두 24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9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고 나머지 4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기존 확진환자 4명의 상태는 대체로 안정적인데 네 번째 확진환자의 경우 폐렴과 관련해 산소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네 번째 확진 환자는 최근에 진단되신 분이고, 또 폐렴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산소 공급이라거나 여러 가지 그런 폐렴에 대한 치료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 모니터링 대상 중 10명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돼 의사 환자로 분류된 뒤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내국인 체류자 1,085명 중) 701명이 모니터링이 되었습니다. 이 중 10명이 의사 환자로 분류되어 현재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신속검사도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기존 검사는 두 단계를 걸치기 때문에 24시간이 소요됐지만 새로운 유전자 검사는 한 단계로 통합돼 6시간 만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새 검사법을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먼저 시행한 뒤 다음 달부터 민간의료기관에도 보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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