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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축제 애태우는 날씨…개장 하루 만에 '잠정 중단'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산천어 축제 하루 만에 '휴장'입니다.

이상 고온과 겨울 장마 탓에 개막이 두 번이나 연기됐던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가 우여곡절 끝에 어제(27일) 개장했습니다.

개장 첫날 9만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몰렸지만 불과 하루 만인 오늘 잠정 중단하게 됐습니다.

얼음 상태가 좋지 않아서 내린 결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아침 전년과 비교했을 때 6도나 높은 영상 5도를 기록한 너무 따뜻한 날씨가 문제였습니다.

여기에 어제저녁 늦게부터 오늘까지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휴장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른 채로 이른 아침부터 축제장으로 왔다가 발길을 돌린 방문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앞으로 날씨 추이를 보면서 다시 축제 일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누리꾼들은 "허탕 친 방문객들 어쩌나요? 보상이 필요할 것 같아요!" "따뜻해도 너무 따뜻한 날씨에 신종 코로나까지… 내년을 기약하는 게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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