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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같은 패스…'허훈 원맨쇼' KT, 4위 고지 눈앞

프로농구는 중위권 경쟁이 점점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어제(26일)는 6위 KT와 7위 현대모비스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봄 농구 진출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들었습니다.

KT가 KCC와 접전을 펼치던 4쿼터 시작과 동시에 KT 허훈이 마술 같은 패스 쇼를 시작합니다.

멀린스와 2대 2 플레이로 덩크슛을 유도하고 패스 한 방으로 골밑 노마크 기회를 만든 데 이어, 이번에는 넘어지면서도 '택배 패스'를 배달합니다.

9점 차로 벌린 멀린스의 투핸드 덩크도 허훈의 패스가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20득점에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한 허훈의 활약 속에 14점 차 완승을 거둔 6위 KT가 4위 전자랜드를 두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6점을 올린 양동근의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LG를 꺾고 단독 7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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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우리카드는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팀 최다 연승 기록을 8연승으로 늘렸고, 4라운드 6전 전승으로 팀 사상 최초의 라운드 전승 기록도 세웠습니다.

여자부 최하위 IBK기업은행은 5위 인삼공사를 누르고 탈꼴찌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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