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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벤처 4대 강국 실현"…한국당-새보수당은 통합 논의

안철수, 국립현충원 참배…광주 5·18 묘지 방문

<앵커>

공공 와이파이 확대를 1호 공약으로 내놓은 여당이 이번에는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2호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어제(19일) 귀국한 안철수 전 의원은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고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당 대 당 통합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2호 공약으로 벤처 4대 강국 실현 방안을 내놨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기업을 30개까지 늘리고, 벤처투자액 연간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겁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 창업주의 복수 의결권을 허용해서 벤처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해 총선 표심을 잡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청년층을 공략하기 위해 1호 공약으로 공공 와이파이 확대를 내걸었습니다.

어제 귀국한 안철수 전 의원은 정계 복귀 첫 일정으로 오늘 오전 국립협충원을 참배했고, 오후에는 광주 5·18 묘지를 찾았습니다.

실용 중도 정당을 만들겠다는 안 전 의원의 발언을 두고 신당 창당이냐 바른미래당 개조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안 전 의원의 복귀를 환영한다며 힘껏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보수 통합 논의는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운보수당이 한국당에 양당 통합 협의체 구성하자며 최후통첩을 했는데 한국당이 수용 의사를 밝힌 겁니다.

[박완수/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앞으로 통합을 위해서 자유한국당에서도 양당 간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기존 통합추진위원회에서 기본적인 통합 논의를 하고 양당 협의체에서 실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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