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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경기 양주 출판사 창고에서 불길…건물 1개 동 전소

<앵커>

오늘(9일) 새벽 경기도 양주의 한 출판사 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책이랑 장난감 같은 것들이 보관돼 있었는데, 불이 3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2층짜리 건물 내부에 시뻘건 불길이 가득하고 창밖으로는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양주 회정동의 한 출판사 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창고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3개 동 가운데 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20여 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9대와 소방관 74명을 투입했습니다.

[김경선/양주소방서장 : 여기 출판물들이 많이 있었어요. 완구류와 서적들이 많이 적재돼 있기 때문에 오래 탈 수밖에 없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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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에는 서울 당산동을 지나던 시내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버스 엔진 부분을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고 버스 승객 4명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 내부에서 연기가 났다는 버스 운전사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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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35분쯤 강원 동해시 단봉동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다가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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