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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눈·비 계속…서울·강릉 한낮 7도

어제(6일)에 이어서 오늘도 전국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기온이 낮은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앞으로 눈과 비는 내일까지 더 이어지겠는데요, 특히나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에 많은 곳에는 12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 제주 산지에 100mm 이상, 중부지방에도 최고 80mm, 남부지방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눈도 함께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5에서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강원과 경북 내륙에도 최고 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비가 오는 데다가 안개까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울산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크게 춥지는 않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강릉 7도 예상되고요. 광주 16도, 부산은 14도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평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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