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베트남 현지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초상화 경매를 통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박항서 초상화와 기부'입니다.
![박항서 초상화와 기부](http://img.sbs.co.kr/newimg/news/20191231/201388734_1280.jpg)
이런 가운데 박 감독의 초상화가 최근 경매에서 우리 돈 1천390만 원에 팔렸습니다.
'나의 스승'이라는 제목의 초상화는 가로 73, 세로 92㎝ 크기의 유화로 화가 쩐 테 빈의 작품인데요.
박 감독이 경기에 앞서서 가슴에 손을 얹고 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박항서 초상화와 기부](http://img.sbs.co.kr/newimg/news/20191231/201388735_1280.jpg)
그는 낙찰 금액에 1천만 원이 넘는 자신의 돈을 더해서 모두 2천500만 원 정도를 심장병 환자를 위해서 기부했습니다.
사실 이 초상화는 1년 전 경매에서 1천2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는데요.
당시에도 낙찰 금액 전액이 기부됐었는데 이 마음을 이어받아서 이번 낙찰자 코이 회장도 통 큰 기부를 결정한 겁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와… 베트남 분들이 박 감독을 얼마나 아끼는지 느껴지네요^^" "가는 길마다 영화 같은 박항서 감독님! 내년에도 쭉 승승장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