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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쌀딩크'의 힘?…기부로 이어진 '초상화 경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3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금 베트남 현지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초상화 경매를 통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박항서 초상화와 기부'입니다.
박항서 초상화와 기부
얼마 전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시안게임에서 60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면서 박항서 감독의 인기는 더욱더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감독의 초상화가 최근 경매에서 우리 돈 1천390만 원에 팔렸습니다.

'나의 스승'이라는 제목의 초상화는 가로 73, 세로 92㎝ 크기의 유화로 화가 쩐 테 빈의 작품인데요.

박 감독이 경기에 앞서서 가슴에 손을 얹고 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박항서 초상화와 기부
이번에 그림을 낙찰받은 사람은 바오닌 투자사의 코이 회장인데요.

그는 낙찰 금액에 1천만 원이 넘는 자신의 돈을 더해서 모두 2천500만 원 정도를 심장병 환자를 위해서 기부했습니다.

사실 이 초상화는 1년 전 경매에서 1천2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는데요.

당시에도 낙찰 금액 전액이 기부됐었는데 이 마음을 이어받아서 이번 낙찰자 코이 회장도 통 큰 기부를 결정한 겁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와… 베트남 분들이 박 감독을 얼마나 아끼는지 느껴지네요^^" "가는 길마다 영화 같은 박항서 감독님! 내년에도 쭉 승승장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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