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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1kg→푸짐한 한 끼…인도 '쓰레기 카페' 화제

인도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인도 현지의 한 카페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서 가져오면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쓰레기 카페'입니다.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작은 마을에 독특한 카페가 등장했습니다.

일정량의 쓰레기를 식사로 물물교환해주는 곳인데요, 플라스틱 쓰레기 1㎏을 가져오면 푸짐한 한 끼 식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인도 쓰레기 카페
지난 10월 문을 연 이 카페는 매일 10여 명이 방문해서 쓰레기와 식사를 교환해가고 있다는데요, 어떤 가족은 한 번에 7㎏에 달하는 쓰레기를 큰 자루에 담아온 뒤 대신 많은 양의 식재료를 교환해 가기도 했을 정도로 반응은 뜨겁습니다.

이 카페가 인기를 끌자 다른 도시에서도 생겨나고 있다는데요, 이렇게 수거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주로 도로 건설에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을 막을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이네요!" "와~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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