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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현역 최장신 선수, 홈팬들 위해 지휘봉 잡았다

키 2m 31cm로 미 프로농구 NBA 현역 최장신 선수인 타코 폴이 성탄절을 맞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홈 팬들에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했습니다.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성탄절 공연에서 지휘자가 특별 초청 지휘자를 소개합니다.

[키스 록하트/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지휘자 : 보스턴 팝스 역사상 최장신 지휘자를 소개하게 돼 영광입니다. 등 번호 99번 타코 폴]

나비넥타이를 하고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폴은 지휘봉을 흔들며 능숙하게 캐럴 연주를 지휘합니다.

중간에 회전을 하거나 때로는 웨이브 춤으로 분위기를 띄웁니다.

키 2m 31cm로 제자리에서도 덩크슛이 가능한 타코 폴, 뛰어난 농구 실력 못지않은 끼와 재능으로 보스턴 홈팬들에게 귀중한 추억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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