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공황장애 급증'입니다.
불안장애의 일종인 공황장애는 연예인들이 많이 겪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일반인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황장애는 공포를 느낄 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곧 죽을 것 같은 극심한 불안과 두통,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과 호흡곤란 등 신체 증상들이 나타나는 장애인데요.
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2014년 9만 3천 명이었던 공황장애 진료 인원은 2018년 15만 9천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4년 동안 무려 70.5%가 증가한 건데요.
연령별로는 40대 환자가 24.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50대, 30대 순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20대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24.5%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공황장애가 생활사에 기복이 큰 시점에 발생할 수 있다며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약물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를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빠르게 달리기만 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 같네요ㅠㅠ" "씁쓸한 소식입니다. 다 같이 위로하며 살면 좋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