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암벽 타는 산타들?…따듯한 겨울 만든 사연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벌써 내일모레(25일)가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런데 산타클로스가 조금 일찍 등장했습니다.

서울의 북한산에 그것도 단체로 등장한 건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산타가 산으로 간 까닭?'입니다.

어제 서울 북한산에는 빨간 옷을 입은 산타 할아버지가 단체로 등장했습니다.

20여 명의 산타가 로프 한 줄에 몸을 의지한 채 암벽에 매달린 아주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자신만만한 자세와 표정에서 진짜 산타 같은 여유가 느껴집니다.
멀티암벽 산악회와 쌩곰 산악회 대원들로 꾸려진 산타 할아버지들의 단체 암벽타기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북한산 일대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자선냄비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웃돕기 위한 산타할아버지 단체 등반 훈훈하네요~^^" "와! 암벽 타는 멋진 산타들~ 나도 산에 오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멀티암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