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도' 출근길 빙판 주의…동해안, 최고 30mm 비

며칠 동안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오늘(18일)부터는 다시 겨울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3도로 어제보다 10도 이상 낮겠는데요, 내일은 영하 5도까지 더 떨어지겠습니다.

이 추위 속에 이미 내린 비가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루겠습니다. 미끄러운 도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에는 오늘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30mm가 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륙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성 파도가 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권이 예상됩니다. 서울이 영하 3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춥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이 6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남은 한 주는 대체로 맑겠지만 내내 춥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