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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군기지 무단 진입' 中 대사관 직원 2명 추방

"1명은 외교관 신분 中 정보당국 요원"

미국 정부가 최근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 직원 2명을 비밀리에 추방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버지니아주 노퍽의 미군기지를 염탐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수작전부대가 주둔하는 곳으로, 지난 9월 출입허가 없이 영내에 진입했습니다.

이들은 미군 보초의 영어 지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미 당국은 군기지 설비의 보안 상태를 시험해보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 당국은 추방된 2명 가운데 최소 1명은 외교관 신분의 중국 정보당국 요원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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