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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아내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앵커>

어제(13일)저녁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편이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경기 광주에서는 매트리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어제저녁 6시쯤 1층 화단과 13층 집 안에서 60대 남편과 그 부인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격자 : 경찰들 와서 (화단 현장을) 수습하고… 집 안에도 경찰이 왔다 갔다 했으니까….]

두 사람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남편이 부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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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량이 흰색 승합차와 정면으로 충돌한 뒤 멈췄습니다.

어제저녁 8시 10분쯤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서 견인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견인차 운전자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현장으로 가던 견인차 운전자가 급하게 핸들을 꺾어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블랙박스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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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기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매트리스 제조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발생 50여 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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