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경찰국이 배트맨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최신 체포 장비를 내년부터 시범 운용할 예정입니다.
'볼라랩'이란 휴대용 장비인데요.
녹색 레이저 불빛이 목표 지점을 비추더니 순식간에 포승줄이 발사됩니다.
![美 LA 경찰국, 쏘는 포승줄 '볼라랩' 시범 운용](http://img.sbs.co.kr/newimg/news/20191211/201382928_1280.jpg)
테이저건 같은 다른 장비와 다르게 고통은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용의자가 저항하면 할수록 고통은 심해질 수가 있는데요.
현지 언론은 이 장비를 배트맨의 '유틸리티 벨트'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진압 무기가 벨트 속에 숨겨져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는 건데요.
LA 경찰은 진압 과정에서 폭력을 쓰는 등 체포가 힘든 사람들에게 장비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볼라랩의 도입이 총과 같은 살상 무기를 써야 하는 경우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날아라 포승줄! 전 세계 범죄자들 다 잡아주길ㅎㅎ" "미국 경찰 총기 오남용 사라지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Wrap Technolo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