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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 신한은행, 삼성생명 누르고 3연승 질주

여자 프로농구에서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생명은 6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삼성생명이 좋았습니다. 윤예빈의 레이업 슛을 시작으로, 김보미가 연속 득점을 올려 9대 2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상승세의 신한은행은 이내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비키바흐가 완벽하게 골 밑을 장악했고, 이경은은 시원한 외곽포를 쏘아 올려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경은은 석 점 슛 라인보다 1m 이상 떨어진 먼 거리에서 3차례나 석 점 슛을 성공해 통산 400개의 석 점 슛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에이스 김단비가 13득점, 한엄지가 14득점을 기록하는 등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친 신한은행은 71대 6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달 들어 3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단독 3위를 유지했고, 6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생명 공동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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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6년 만의 세계선수권 4강행 꿈을 접었습니다.

대표팀은 노르웨이와 결선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류은희가 7골, 이미경이 6골로 활약했지만, 실력 차를 실감하며 36대 25로 졌습니다.

조별리그를 무패에 조 1위로 통과하며 희망을 밝혔던 대표팀은 결선리그에서 2연패를 당하며 마지막 네덜란드전 결과와 상관없이 4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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