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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DJ 386 영입 1호' 김민석, 12년 만의 출사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민석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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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요즘 586, 86세대 이야기 많이 하는데 사실 86세대 가운데 정치권에 가장 먼저 진출한 분이 바로 이분이시죠. 그런데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 당시 민주당 후보를 떠나서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와 합류한 이후로 지금까지 17년 동안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김민석 전 의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민석 전 의원: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조금 전에 영상을 보니까 1996년부터 올해까지 23년을 영상으로 간단하게 정리해 봤는데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 김민석 전 의원: 저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 영상들이 있고 하니까 저럴 때가 있었구나, 시간이 제법 많이 흘렀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 주영진/앵커: 오늘 사실 김민석 전 의원을 좀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최근에 아는 분들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나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신상에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라면서 기쁜 소식을 알렸더라고요. 

▶ 김민석 전 의원: 페이스북에 글을 썼는데 어차피 알려질 것 같아서 글을 썼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좀 많이 알려져서 뭐 한편으로는 민망하고 또 한편으로는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혼의 아픔이 있으셨는데 재혼을 하시게 됐다 이런 내용이죠? 

▶ 김민석 전 의원: 네. 

▷ 주영진/앵커: 언제 결혼하십니까? 

▶ 김민석 전 의원: 다음 달에 합니다. 

▷ 주영진/앵커: 다음 달입니까? 다음 달? 

▶ 김민석 전 의원: 12월 12일.

▷ 주영진/앵커: 다음 달 12월 12일. 축하드립니다. 

▶ 김민석 전 의원: 고맙습니다. 

▷ 주영진/앵커: 좋은 일이 이제 많이 생기는 모양입니다. 

▶ 김민석 전 의원: 그래야죠. 

▷ 주영진/앵커: 재혼하시게 되는 분과 그 과정을 보니까 아침, 새벽 기도, 새벽 예배도 늘 같이 다니면서 그런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재혼을 또 결심하게 되신 거예요? 

▶ 김민석 전 의원: 사실 제 입장에서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언젠가는 해야겠다 생각을 하면서 사실 쉽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계속 이렇게 뭐라고 할까요? 좀 어정쩡한 상태에 있는 것이 오히려 더 좋지 않다는 말씀이 많아서 저도 그렇고 또 상대방을 위해서도 그렇고 해서 좀 명료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김민석 전 국회의원 뉴스브리핑 출연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재혼 이야기는 좀 개인적인 이야기니까 너무 질문을 자주 드리면 또 오히려 어려워하실 것 같기는 한데 어떻습니까? 김민석 전 의원은 정치권 입문할 때는 그 어떤 분보다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혹독한 시련의 시간을 보내셨어요. 철새 소리도 많이 들으시고 김민새라는 비아냥도 들으시고 그 17년의 시간을 정치권 안에서 또 밖에서 견뎌온 뭐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내가 이걸 이겨내야겠다고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 김민석 전 의원: 처음에는 뭐 그렇게 시간이 길어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죠. 그리고 뭐 크게 봐서는 이제 결국은 저희가 비슷한 세대지만 저희의 20대는 다 나라에 대한 생각, 걱정, 염려 이런 것들로 청춘을 바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어떤 책임감, 애정, 나라에 대한 애정 그런 속에서 제가 이제 중간에 정치적인 오류도 있었고 많은 비판도 받아봤고 그런데 그렇게 17년, 18년을 지나는 동안에 한편으로는 그 시간이 지나면서 한편 힘들지만 한편 야인으로 있으면서 결국 얻어지는 마지막의 깨달음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뭐 중간에 힘듦이 있었지만 결국 그것이 이제 세상이 변하고 또 아까 2002년 말씀하셨지만 2002년에 제일 가장 큰 오류가 뭘까라는 걸 누구보다도 많이 복기해봤을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국민의 뜻보다 정치 공학을 앞세웠던 것 아닌가. 그걸 뭐 조금 다른 의미로 본다면 하늘의 뜻보다는 사람의 생각 이런 거를 너무 앞세웠던 것이 아닌가라는 것을 이제 요새 와서야 이렇게 아, 이게 그랬구나. 내가 어떻게 보면 그런 걸 깨닫기 위한 과정이었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중간은 사실은 뭐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고 한편으로는 버텨오고 또 한편으로는 뭐 공부도 하고 그런데 그 가장 큰 바탕에는 그래도 우리 사회와 또 나라, 공동체에 대한 애정 뭐 책임감, 그다음에 제가 뭔가 저의 경험이 뭔가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있었죠. 

▷ 주영진/앵커: 지금 2002년 이야기를 하시는데 혹시 요즘 우리야 김민석 전 의원의 행보, 선택에 대해서 기억을 하지만 혹시 젊은 세대들은 아직 잘 모를 수도 있고 말이죠. 2002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김민석 전 의원이 2002년 이야기를 하는가 하는데 저희가 영상 하나 준비해 봤는데 잠깐 볼까요? 저게 뭐냐 그러면 김민석 전 의원은 민주당 소속으로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도 나갔는데 대선을 앞두고서는 민주당을 떠나서 정몽준 전 의원, 국민통합21 후보 측에 합류를 했다. 그리고 정몽준 후보 측의 대리인으로 단일화 협상에 임했다 이런 이야기를 지금 여러분께 해드리는 건데 저때의 선택이 아까 정치공학을 중시했다. 

▶ 김민석 전 의원: 정치공학이었죠. 뭐 이제는 지난 일이기 때문에 객관화시켜서 이야기한다면 그때는 이회창 후보가 거의 뭐 승리가 이렇게 보이는 그런 상황이었고 그것을 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런데 그것을 뒤집기 위해서는 이른바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가 아니면 안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제가 그때도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를 성공시키고 당에 돌아오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또 실제로 결과도 그렇게 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글에도 썼지만 노무현 대통령께서 자서전에도 아, 그거는 후보 단일화를 위한 충정이었다. 뭐 나름 합리적 선택이었을 수도 있고 결과도 그렇게 됐지만 이제 김민석 본인에게는 참 어렵게 됐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데 그게 이제 그런 어떤 정치 공학적 방법론으로서는 설명이 가능한데 국민의 눈에서는 용납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저로서는 그때 어떤 정치적인 승리라는 것에 모든 것이 매몰되다 보니까 정치의 가장 기본인 원칙, 정체성 이런 것을 다 놓친 거죠. 그리고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그 뒤에 많은 복기를 한 것인데 하여간 그 상황 자체는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민주당 지지자들 또 김민석 전 의원을 지지했던 분들에게 그 선택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하셨나요? 

▶ 김민석 전 의원: 뭐 기회가 있을 때마다 했고요.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제가 많이 복기하지 않았겠습니까? 뭐 노 대통령께도 그랬고 저는 기회만 있으면 또 언제든지 그렇게 제 마음 자체가 이제 진심으로 그렇기 때문에 늘 그렇게 사과, 아주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민석 전 국회의원 뉴스브리핑 출연

▷ 주영진/앵커: 그다음에 재기를 하는 듯 싶었는데 갑자기 금품수수 혐의가 불거지면서 또 기나긴 수사와 재판의 시간. 그런데 결국 무죄를 선고받으신 겁니까? 

▶ 김민석 전 의원: 벌금이 한 번 있었고 그게 이제 서울시장 선거 때 중앙당의 과실 문제였는데 하여간 그것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죠. 

▷ 주영진/앵커: 그런 시간을 견디고 견뎌서 민주당 민주연구원장, 양정철 연구원장 전임자였던 겁니까? 

▶ 김민석 전 의원: 네.

▷ 주영진/앵커: 그리고 한일 간의 갈등이 불거졌을 때 또 부위원장으로 또 대일 공격의 또 선봉에 서기도 하셨고 그런데 말이죠. 최근에 김민석 전 의원이 선두에 한때 있었던 86세대들이 벌써부터 물러나라. 당신들이 이 나라를 위해서 한 게 무엇이 있느냐. 특히 정치권에 들어가 계신 분들 누리기만 했지 헌신하고 희생한 게 없다. 이런 이야기 들으실 때 어떤 생각 드세요? 

▶ 김민석 전 의원: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만큼 책임을 질 만한 위치에 갔고 또 그만한 기대가 있기 때문에 이제 그러는 것이죠. 그런데 아마 그 86세대 전체로 이야기한다면 상당히 억울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객관적으로 본다면 정치를 이렇게 만약 건물에 비유한다면 당선 수나 나이로 86이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한 50대 중반에 가장 많이 국회의원을 한 분이 3선, 4선이 아주 극소수이고 초선, 재선 또는 아직 안 한 분들도 있기 때문에 연령대로 봐서는 한 60대 또 그 이상의 다선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보면 제일 위에 1층부터 이렇게 나가라, 뭐 2층 나가라, 3층 나가라 이렇게 하는 것인데 아마 86들은 한 2층 정도에 들어 있거나 아니면 3층에서 2층 올라가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제 그렇기 때문에 세대로서의 어떤 용퇴론이라는 것은 그렇게 객관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보지는 않고 그 이제 최근에 나오는 이야기는 그만큼 중요하다,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라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제도권 정치 그만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그 글 보시고는 어떤 생각 드셨습니까? 

▶ 김민석 전 의원: 사실은 개인적으로는 임종석 전 실장은 오히려 정치를 좀 더 했으면 싶은, 다 판단이 다르겠습니다만 싶은 분이죠. 이제 국회에서 떠난 지도 좀 됐고 또 이제 청와대 비서실장을 막 마치고 국정에 대한 경험도 상당히 쌓았고 또 워낙 자질이 좋은 분이기 때문에 저도 굉장히 의외였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뭐 고민을 많이 했겠죠. 그래서 통일운동에 기여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저는 그 자체는 그러한 본인의 어떤 고민과 선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만 사실은 임종석 전 실장 같은 경우는 정치의 장에서 조금 더 역할을 해주는 것이 맞지 않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혹시 그 이후에 통화나 이런 거는 좀 해보셨습니까? 

▶ 김민석 전 의원: 못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못하셨습니까? 1996년에 당시 나홍배 의원이죠? 지금도 기억이 저는 선명합니다. 32살의 청년이 당시 여당에 중진 의원의 꺾고 국회의원이 됐다. 우리 국민들이 아마 85년 2.12 총선 때 이철 전 의원의 당선 이후에 아마 가장 큰 뉴스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저때 저 모습이. 

▶ 김민석 전 의원: 아니, 정확하게는 96년 나홍배 부총리하고 할 때는 한 200표를 졌습니다. 

▷ 주영진/앵커: 96년에는요.

▶ 김민석 전 의원: 그러니까 92년에 졌고. 

▷ 주영진/앵커: 92년에.

▶ 김민석 전 의원: 96년에는 굳이 뭐 선거를 해서 진 분을 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그 유명한 최불암 씨 정치하실 때.

▷ 주영진/앵커: 기억납니다. 1992년에는 접전. 28살에는 나홍배 의원이라는 중진과 접전 끝에 아깝게 졌고 96년 선거 때는 최불암.

▶ 김민석 전 의원: 그래서 96년 때 최불암 의원하고 해서 서른둘에 최연소를 하고 서른여섯에 최연소를 하고 그렇게 됐죠.

▷ 주영진/앵커: 14대, 15대 연속 최연소.

▶ 김민석 전 의원: 15대, 16대.

▷ 주영진/앵커: 15대, 16대 연속 최연소. 그때는 어떤 면에서 보면 정치가 이렇게 쉬운가 혹시 이런 생각 안 하셨나 모르겠습니다. 

▶ 김민석 전 의원: 그런 건 아닌데 그 뒤에 생각하면 정치를 하면 할수록 두렵다고 할까요? 또는 무섭다고 할까요? 그런 생각이 들죠. 청문회 지금 생각해 보니까 과거 한보 청문회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청문회를 하면서 느꼈던 생각이 아, 참 권력이라는 것이 유리그릇처럼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한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서른둘, 서른여섯에 그렇게 하고 서른여덟에는 제가 사실은 또 최연소로 서울시장 후보까지 나가서 빨리 달리는 정치를 한 거죠. 빨리 달리면서 결국 놓친 것들이 있는 거죠. 그런데 지금은 그러고서 이제 17년, 18년이 지나니까 이게 정치가 빨리 달리는 것보다는 바로 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 주영진/앵커: 20대, 30대에는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이 17년의 고난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생겼다 뭐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요. 

▶ 김민석 전 의원: 이제 철이 조금 드나보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좀 죄송한 말씀이기는 하지만. 
김민석 전 국회의원 뉴스브리핑 출연

▷ 주영진/앵커: 이제 다시 정치의 현장으로 복귀를 하셔야 할 텐데 다시 선거에 나서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 김민석 전 의원: 네.

▷ 주영진/앵커: 그러면 당내 경선도 지금 현역 의원도 하시는 것 같고. 

▶ 김민석 전 의원: 그래야죠. 제가 원래 하던 지역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 이제 정치적 고향으로 시작했던 곳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당내 경선부터 또 한 번의 도전이 시작이 되겠군요.

▶ 김민석 전 의원: 네. 

▷ 주영진/앵커: 현재 신경민 의원. 

▶ 김민석 전 의원: 네, 영등포입니다. 

▶ 김민석 전 의원: 신경민 의원과의 당내 경선도 또 돌파를 하셔야 하고 어떤 분이 이길지는 아직은 알 수는 없습니다만.

▶ 김민석 전 의원: 좋은 경쟁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김민석 전 의원 경사 소식도 있지만 상당히 힘들었던 시간 동안 느꼈던 바, 특히 86세대 용퇴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김민석 전 의원과의 인터뷰 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의 말씀 또 혹은 미처 하지 못했던 사과의 말씀을 하신다고 한다면 인사의 말씀, 사과의 말씀 한번 하시죠. 

▶ 김민석 전 의원: 이번에 제가 페이스북에 글을 쓰면서 어떻게 하다 보니 소식을 알린다는 것이 부끄러운 고백이 됐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18년 동안 이렇게 쭉 야인으로 지내온 것이 한편으로는 피가 되고 살이 됐고 아까 말씀처럼 요새 느끼는 것은 그렇습니다. 결국 하늘과 국민을 두렵게 여기는 것을 제가 그걸 깨우치고 배우려고 이런 시간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차분하게 낮은 자세로 이렇게 많이 듣고 그렇게 하면서 뚜벅뚜벅 따박따박 이렇게 서두르지 않고 해 보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미리 축하의 말씀드리고요. 

▶ 김민석 전 의원: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하신 말씀 아마 많은 분들이 오래오래 기억할 겁니다. 김민석 전 의원과의 인터뷰였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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