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선박 '대성호' 선수 부위에 대한 수중 수색이 기상 악화로 인해 지연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어제(26일) 해군 '청해진함'이 사고 해역에 도착했지만, 기상이 좋지 않아 수중 탐색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또 오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무인잠수정도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이지만, 수중 수색은 어려운 상태입니다.
해경은 대성호와 창진호의 실종자 수색을 이어나가면서 기상 상황이 좋아지는 대로 수중 탐색을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