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골프 왕중왕전에서 이소영 선수가 정상에 올라 올 시즌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지난해 3승으로 다승왕에 올랐던 이소영은 올해는 준우승만 세 번 했는데, 상위 10명만 출전한 왕중왕전에서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11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요,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바로 옆에 붙이며 버디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이소영은 박채윤과 조정민을 2타 차 따돌리고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