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3호 도움 기록했지만…거친 '백태클' 퇴장

손흥민 선수가 시즌 세 번째 도움을 추가했지만, 거친 백태클로 퇴장당했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1골에 도움 1개로 맹활약했습니다.

후반 18분 손흥민이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감각적인 스루패스로 델리 알리의 골을 돕습니다.

팀의 선제골을 만든 귀중한 도움으로 시즌 세 번째 도움입니다. 하지만 이 기쁨은 잠시였습니다.

후반 33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안드레 고메즈에게 거친 백태클을 했는데, 옐로카드를 꺼내 든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

고메즈 선수는 크게 다친 듯 일어나지 못했고, 손흥민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괴로워하다가 그대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토트넘은 에버턴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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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황의조는 프랑스 리그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 37분 환상적인 오른발 아웃사이드 패스로 카마노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12분엔 오른발로 감아 차는 슈팅으로 시즌 3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먼 거리였지만,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황의조가 1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한 보르도는 낭트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