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일)밤 서울 마포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30대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고, 건물에 있던 30여 명이 급히 대비했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천장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고, 소방대원들은 지하에서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포구 유흥주점 불..1명 부상·30여 명 대피](http://img.sbs.co.kr/newimg/news/20191102/201369911_1280.jpg)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30대 유흥주점 직원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번지진 않았지만 연기가 연통을 타고 올라가면서 건물 안에 있던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점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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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반쯤엔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에 있는 한 점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천막 부분에서 불길이 시작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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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반쯤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처리 과정에서 1시간가량 인근 도로가 정체를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