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세계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선정됐습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손흥민을 포함한 후보 30명을 발표했습니다.
피파 올해의 선수 메시를 포함해 호날두와 판 데이크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 축구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발롱도르 후보에 손흥민이 뽑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2002년 설기현, 2005년 박지성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21세 이하 발롱도르로 불리는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