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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3득점' 워싱턴, 기적의 역전극…"다저스 나와라"

<앵커>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기적의 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워싱턴이 밀워키에 짜릿한 막판 역전승을 거두고 디비전 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만나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8회 초까지는 밀워키의 일방적인 우세였습니다.

1회 그란달이 워싱턴 에이스 셔저로부터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2회에는 테임즈가 포스트시즌 생애 첫 타석에서 낮은 변화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포효했습니다.

3대 1로 끌려가던 워싱턴은 6회부터 또 다른 사이영상 후보 스트라스버그를 구원으로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은 뒤 8회 말 반격에 나섰습니다.

밀워키 마무리 투수 헤이더의 제구 난조를 틈타 투아웃 만루 기회를 잡았고 소토가 천금 같은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밀워키 우익수 그리셤이 공을 뒤로 빠뜨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 틈에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으며 워싱턴이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대 3으로 이긴 워싱턴은 모레(4일)부터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 LA 다저스와 5전 3선승제의 디비전 시리즈를 치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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