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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목공소·예산 태양 에너지 장비 화재…수억 원 재산피해

<앵커>

앞서 전해드린 충주 산업단지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전주에서는 목공소에서, 또 충남 예산에서는 태양광 에너지 장비에 불이 나서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건물을 뒤덮었습니다.

오늘(31일) 새벽 0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목공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목공소 내 쌓여 있던 목재로 옮겨붙으면서 3시간 동안 타올랐고, 건물 2개 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화재 당시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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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7시 20분쯤에는 충남 예산군 광시면의 한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고온의 에너지 저장장치 불길을 잡는 데 7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에너지 저장소 1개 동이 모두 타고, 주변 저장소에도 일부 번져 소방서 추산 5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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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부산 시청 앞에서는 버스와 승용차, 오토바이 등 6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해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가운데 가장 뒤에서 오던 차량이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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