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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9층 주상복합 건물에 불…학원생 등 230여 명 대피

<앵커>

어제(27일)저녁 경기도 수원에 있는 19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승강기에 갇힌 20대 여성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학원생들을 포함한 230여 명이 대피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앞이 화재를 피해 나온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어제저녁 6시쯤 경기도 수원에 있는 19층 주상복합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승강기에 갇힌 2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건물 1, 2층 학원에서 공부하던 학생들과 주민 등 230여 명은 연기를 피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2층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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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합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건물 지하 1층 카센터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같은 층에 있는 목욕탕 이용객 등 50여 명이 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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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0분쯤에는 충북 옥천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증약터널 근처에서 25t 트레일러 2대가 부딪혔습니다.

44살 김 모 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뒤, 중앙 분리대에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김 씨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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