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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6살 아들과 숨진 채 발견…경찰, 경위 조사

<앵커>

오늘(23일) 새벽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40대 여성과 6살 된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의 아버지가 집에 방문해서 딸과 손주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상황이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 주택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이 주택 2층에 살던 41살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발견된 6살 아들도 숨진 상태였습니다.

여성의 아버지가 집에 쓰러져있는 딸과 손자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이웃 주민 : 아빠는 어쩌다 한 번씩 오고 엄마하고 아들하고 둘이 살아.]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모자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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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어두운 강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육군 소속 28살 A 중사가 한강에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족들은 A 중사가 과거 선임에게 심한 구타를 당했고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말했습니다.

[A 중사 아버지 : 옛날에 선임한테 구타도 엄청 심하게 당했고 자살(시도)도 하고 우울증이 생겼어요. (아들이) 전역한다고 해서 내가 그러지 말라고 좋게 타일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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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10분쯤에는 수원시 세류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에 있던 노래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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