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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먹자거리에 걸린 이색 현수막…'빨간원 캠페인'이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빨간원 골목'입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먹자거리에는 최근 이색적인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현수막 사진을 보면 '빨간원 캠페인 참여거리'라고 적혀있는데, 이 거리에 늘어선 음식점과 카페 출입문에는 '빨간원 캠페인 참여 가게'라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기도 합니다.

'빨간원 캠페인'이 뭔지 생소한 분들도 계실 텐데, 이는 경기남부경찰청이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휴대폰 카메라 렌즈 둘레에 빨간원 스티커를 붙여 몰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감시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자는 캠페인입니다.

복정동 먹자거리에 들어선 134개 점포 가운데 74곳이 캠페인에 동참했는데, 여기에 더해 일부 점포들은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한 고객에게 일부 할인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한계는 있겠지만 좋은 의미의 캠페인이니 저도 동참할게요~^^" "정신이 이상한 소수의 몰카범 때문에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참 고생이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경기남부경찰청·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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