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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곳곳 호우특보…밤사이 50∼150㎜ 더 내릴 듯

<앵커>

태풍은 일찍 소멸했지만 경북 안동에는 태풍의 영향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장 가보겠습니다.

유수환 기자. (네, 경북 안동시 안동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안동에서는 아직도 많은 비가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부터 시작한 비는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부터 점차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안동의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태풍 프란시스코가 부산에 상륙하면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돼 사실상 소멸했지만 여전히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이 세게 불어 오늘 밤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경북 지역에서 인명피해나 특별한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북 북동 산지, 울진평지, 영덕, 청송 등에 호우특보가 새로 발령됐습니다.

이 지역에는 밤새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비와 강한 바람에 대비해 기상 정보를 확인하며 피해 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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