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익 매체, '韓 가짜뉴스' 검증도 없이 퍼 나른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일본, 가짜뉴스 퍼나르기'입니다.

일본의 우익 매체들이 한국에서 나오는 가짜뉴스를 검증 없이 퍼 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일 언론인인 유재순 JP뉴스 대표는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산케이나 후지 텔레비전 등 우익 매체들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혐한에 가까울 정도의 망언과 가짜 뉴스를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일본을 도와주는 듯한 주옥순 씨 같은 단체나 발언이 있으면 일본어로 번역해서 영상으로 만들어 띄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우익매체들은 한국에서 일본을 지원 사격하는 듯한 발언이 나올 때마다 즉각 일본어로 번역하는 전문 집단까지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주옥순 씨는 엄마부대 회원들과 함께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일본 파이팅" 등의 발언을 해 비난을 사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런 발언 나올 때마다 일본 우익들 얼마나 환호할까? 끔찍하네요."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빌미 준 국내 세력들... 정신 차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YTN·유튜브 엄마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