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승승장구' 린드블럼 16승…'트리플 크라운-MVP' 노린다!

<앵커>

먼저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두산 에이스 린드블럼 투수가 시즌 16승째를 따냈습니다. 3관왕 '트리플 크라운'과 시즌 MVP 달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NC를 상대로 4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린드블럼은 5회 들어 위기를 맞았습니다.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과 폭투 2개를 기록했고, 유격수 김재호의 실책으로 1점을 내줬는데, 노진혁을 삼진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린드블럼이 5회에만 32개의 공을 뿌리며 고전하자 두산은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리드를 지켰고, 두산 타선은 9회 김재환의 3타점 3루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두산의 2연승을 이끈 린드블럼은 시즌 16승으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 단독 1위를 지켰습니다.

---

키움 박병호는 25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LG전 1회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8호 3점 아치를 그려 홈런 선두 SK 최정과 로맥에 4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6회 샌즈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은 키움이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

KIA는 SK 타선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

삼성은 새 외국인 타자 윌리엄슨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롯데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

KT에 3대 2로 진 한화는 팀 시즌 최다인 8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