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쌍둥이' 세계 신기록 세운 달마티안…온 나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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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새끼 달마티안 열아홉 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난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의 어미 '멜로디'는 지난달 제왕절개로 수컷 10마리와 암컷 9마리를 낳았는데, 이는 2017년 태어난 18마리 달마티안 남매보다 한 마리 많은 숫자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견주인 오브라이언 씨는 "임신 중 어미 개의 무게가 15kg나 불어나 새끼가 많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신기록을 세울 줄은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호주 각지에서 입양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미 6마리는 주인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오구구 귀여워라~ 좁은 어미 뱃속에서 잘 버텨줬구나!" "태어나자마자 입양이라니~ 너무하네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 브리더 멜리사 오브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