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외벽 들이받고 찌그러진 택시…1명 사망 · 1명 부상

<앵커>

70대 남성이 운전하는 택시가 어젯(26일)밤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갑자기 속도를 내면서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택시 기사가 숨지고 승객이 크게 다쳤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외벽이 부서져 있고, 그 앞에 택시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72살 A 씨가 몰던 택시가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아파트 노인정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목격자 : 바로 그냥 (차단기를) 때려 부수고 저 앞으로 쭉 달려가 버리더라고요.]

이 사고로 택시 기사 A 씨가 숨지고 승객 B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아파트 입구에서 갑자기 속도를 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택시가 찌그러진 채 인도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교대역 근처에서 승용차와 부딪힌 택시가 건널목 옆 인도를 덮쳤습니다.

[목격자 : 아까 저쪽에서 사고가 나서 차가 여기 돌진한 상태에서 시신이 저기 끼어 있는데 빼내서….]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46살 남성 A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일행 1명과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쳤습니다.

---

오늘 새벽 3시쯤에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 요금소를 통과하던 승용차와 1톤 화물 트럭이 추돌했습니다.

또 이 사고를 조치하러 온 도로공사 차량을 다른 승용차가 들이박는 등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