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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0∼11일 전국 장맛비…동해안 '최대 200mm' 호우

내일(10일)과 모레 사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이 빗줄기가 더 굵어지겠는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우려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강원 동해안 지역은 5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큰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영남 해안 지역은 100mm, 수도권과 영서 그 밖의 영남 지역은 20~60mm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장마전선은 일본 남부지방에 걸쳐 있고 천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지금은 제주도에만 비가 내리고 있는데, 내일 오전이 되면 남부지방,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영남 해안 지역은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차츰 동해안 지역에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은 28도, 대구 2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비는 모레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이후에 장맛비는 주말에 제주도에만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온은 다시 오르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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