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마음으로 힘 모은 시민들…차에 깔린 아이 구했다

부산에서 승용차 아래에 깔린 여자아이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무사히 구해내는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차 들어 올린 시민들'입니다.

지난 4일 부산진구의 한 도로, 분홍색 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길을 건너는데 그만 신발이 벗겨집니다.

고개를 숙여 신발을 주우려던 순간, 좌회전하던 차가 아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합니다.

차는 즉시 멈췄지만, 이미 아이가 차량 아래에 깔려 버린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현장을 목격한 한 남성이 급히 달려와 차 아래를 살피고 119 신고를 요청합니다.

그사이 고통스러워하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시민들이 순식간에 모여들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여 하나둘 셋 구령을 외치더니 차량을 들어 올립니다.

한 시민이 재빨리 아이를 빼내 구조하는 것까지 무사히 성공했습니다.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대처한 덕분에 사고 발생 1분여 만에 아이는 큰 부상을 입지 않고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이게 우리 이웃의 진짜 모습이죠. 고맙습니다!" "아이가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애써주신 분들 평생 기억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부산경찰 페이스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