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에 쫓기는 두산, 2위 사수 절실…연패 탈출 도전기

<앵커>

프로야구 2위 두산이 선두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3위 키움에 반 경기차로 쫓겨 승리가 절실한데요.

현재 상황,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SK에 이틀 연속 지며 '2위 사수'에 비상이 걸린 두산은 오늘(7일)은 첫 회부터 힘을 냈습니다.

다승 선두 도약을 노리는 상대 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묶어 1회에만 4점을 뽑았습니다.

마운드에선 이영하가 시즌 10승을 향해 있는 힘껏 공을 뿌렸습니다.

6회까지는 실점을 한 점으로 막고 잘 던졌는데, 7회에 한 점을 더 내주고 내려왔습니다.

SK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된 가운데 아직은 두산이 4대 3으로 앞서 있습니다.

두산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키움은 연거푸 견제로 롯데 주자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3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5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면서 선발 박세웅이 6회까지 버틴 롯데와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대 2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키움을 두 경기차로 쫓는 4위 LG는 1회에 터진 유강남의 투런 포를 앞세워 5회 현재 KIA에 7대 0으로 크게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