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에이스' 김광현 앞세운 SK…'6연승' 도전한다!

<앵커>

프로야구 선두 SK가 2위 두산을 상대로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6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광현은 시즌 11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김광현은 1대 0으로 앞선 2회 김재호에게 큼지막한 안타를 맞고 3루까지 진루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줬지만 금세 안정을 찾았습니다.

박세혁을 상대로 첫 삼진을 잡고 2회를 마무리한 데 이어, 3회와 4회에도 삼진을 하나씩 추가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5회에도 결정적인 삼진 두 개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4회, 로맥을 시작으로 고종욱과 정의윤, 이재원이 4타자 연속 안타를 치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 김성현이 외야로 뜬 공을 날려 순식간에 3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김광현이 6과 2/3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 요건을 갖춘 가운데, 8회 현재 4대 2로 앞선 SK가 6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6위 KT는 10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화와 3대 3으로 맞선 5회 로하스의 투런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아내 7회 현재, 8대 6으로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5위 NC는 KIA와 외야수 이우성과 이명기를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삼성과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