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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6도' 더 더워져요…폭염특보 확대·강화

올 들어 가장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5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랐습니다.

7월 상순만 놓고 봤을 때 54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한 것인데요.

그런데 서울 지역은 내일, 오늘보다 더 더워집니다.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역만 동풍이 들어오면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이렇게 한낮에는 뜨거운 곳이 많겠지만 습도가 낮기 때문에 밤이 되면 조금 나아지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영동 지역은 밤부터 5~1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쪽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미세먼지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더위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춤하는 장맛비는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내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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