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 안성의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7.6도까지 올라갔고 서울도 35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염은 장마 전선이 북상하는 이달 중순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 '안성 37.6도' 중부지방 첫 폭염경보…주말엔 더 덥다
▶ "정말 장마철 맞나요?"…작년 같은 최악 폭염 없을 듯

2.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다음 주 대기업 총수들과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확전을 자제하던 청와대가 일본의 잇따른 도발에 대응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文, 다음 주 대기업 총수 회동…'日 경제보복' 전면 대응

3. 우리 기업들은 일본산 소재 수입 문제로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일본으로의 수출 물량부터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 "일본 안 가고, 안 쓰고, 안 팔아"…국민들도 움직인다
▶ 업계 "日 탓 생산량 줄면, 日 보낼 물량부터 줄일 수도"

4. 어제(4일) 일어난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반지를 찾으러 가는 길에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현장에서는 관계 기관의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 결혼 반지 찾으러 가던 예비신부, 연인 옆에서 참변
▶ "안전 규정 무시" 곳곳 흔적…시간·비용 아끼려다 참사

5. 1억 원이 넘는 비싼 수입차를 산 뒤 사고가 나서 수리를 맡겼는데 1년째 차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팔 때는 고객을 왕처럼 대하다가 막상 수리할 때면 기약 없이 기다리라고 하는 수입차 업체들의 행태를 고발합니다
▶ 억대 車 팔 땐 '왕 대접'…수리 맡기니 1년째 "기다려라"

6.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5번째 도전 끝에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류현진 : (전반기 점수는) 99점입니다. (감점) 1점은 저번 경기에 너무 못 던져서…]

박찬호와 김병현에 이어 3번째로 통산 50승도 달성했습니다.
▶ 류현진, 5경기 만에 시즌 10승…MLB 통산 50승 달성

7. 프로포폴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흥가를 중심으로 은밀히 확산하고 있는데 관계 기관은 아직 실태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강남에 은밀히 번지는 '제2의 프로포폴'…공급망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