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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안겨 우유 먹던 희귀 동물 '듀공', SNS로도 본다

사람에게 안기고 우유를 먹는 모습으로 큰 관심을 받아 온 태국의 멸종위기 포유류 듀공이 SNS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스타 된 '새끼 듀공'입니다.

지난 4월 말 태국 끄라비 지역에서 마을 주민들에 의해 발견된 새끼 듀공 '마리암'.

당시, 마리암은 어미와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해양 전문가들이 오렌지색 카누를 타고 와 구조한 뒤, 매일 우유를 먹였는데 이 카누를 어미로 생각하는 것처럼 선체 근처에 붙어 다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양연안자원국은 이제 생후 6개월이 된 암컷 마리암의 모습을 내달부터 페이스북 방송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태국의 연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듀공을 전 세계인들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당국은 이번 방송이 희귀한 해양 포유류를 어떻게 돌보는지에 대한 세계적인 첫 번째 '사례 연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처음 보는 동물인데 너 정말 귀엽다. 방송하면 보러 갈게!" "무럭무럭 자라서 엄마 찾아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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