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친 뒤 '상쾌한 날씨'…서울 한낮 28도

상쾌한 날씨로 주말을 더 기분 좋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비가 한 차례 지난 터라서 공기가 깨끗해졌는데요.

오늘(8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아서 바깥 활동하는 데 큰 불편 없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인 내일은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늦은 밤이면 중부와 전라북도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주말 계획에 미리 참고해 두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남부지방에만 구름이 조금 지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때보다 안개도 옅은 편이라 시야가 트여있습니다.

다만 전남과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제주도의 빗방울은 낮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호남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는 오늘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낮 기온 28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살짝 웃돌겠습니다.

내일 시작되는 비는 월요일 아침이면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서늘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