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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어패류 채취하다 갯바위 고립…50대 여성 구조

<앵커>

어젯(3일)밤 충남 태안에서 혼자 어패류를 채취하던 50대 여성이 갯바위에 고립됐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청 옥상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해경 구조대가 바닷가에 고립된 여성을 발견하자마자 필사적으로 헤엄쳐 다가갑니다.

대원들이 여성을 안정시킨 뒤 구조정 위로 끌어 올립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인근 해상에서 고립된 58살 김 모 씨가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일행 5명은 김 씨와 함께 어패류를 채취하다 숙소로 먼저 돌아갔고, 김 씨 혼자 남아 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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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빌딩 숲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강남구청 본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구청 직원 등 8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옥상 정원 등 30여㎡를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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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20분쯤에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인근 야산에 있는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주택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천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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